육아

아기 장염일까? 단순 설사일까? 초보 엄마를 위한 판단 기준

record9214 2025. 5. 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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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갑자기 설사를 하면, 엄마 입장에서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혹시 장염일지, 병원에 데려가야 할지 고민하죠.

'장염'과 단순 '설사'의 구분 기준과 병원에 가야할 신호를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단순 설사일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라면 집에서 충분히 수분 보충만 한다면 충분합니다.

- 아이가 열이 없고, 잘 놀고 잘 먹는다

- 대변 냄새와 색깔은 평소와 비슷한데 묽기만 하다

- 하루 1~3회 정도 설사하지만, 복통이나 구토는 없다

- 최근에 갑자기 새로운 음식을 먹었거나, 감기 증상이 있다

 

이런 경우는 일시적인 소화기 자극이나 바이러스 감염 초기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차라리 물이나 미음, 포카리 스웨트와 같은 이온 음료를 소량씩 자주 먹이는게 낫습니다.

아기 장염아기 장염아기 장염

 

장염 의심! 병원에 가야 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라면 병원 진료를 받는게 맞습니다.

- 38.5도 이상의 고열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 하루 6회 이상 묽은 설사와 물설사가 계속될 경우(물설사 : 변이 매우매우 묽은 경우)

- 피나 점액이 섞인 변일 경우

- 기운이 없고, 입이 마르며, 눈물이 잘 안날 경우(탈수 증상)

- 구토가 심하며 아무것도 못 먹을 경우

- 생후 6개월 이하의 아기인데 설사를 하는 경우

 

엄마, 아빠를 위한 팁

- 기저귀는 자주자주 갈아주는게 좋습니다. 변의 독성 때문에 피부 발진이 나기 쉽거든요. 피부 발진 방지용 크림을 꼭 챙겨주세요.

- 설사 중에는 미음, 바나나, 감자 등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준비해보세요.

- 탈수 방지를 위해서 아이가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주는게 좋습니다. 심지어 아이스크림, 평소에 먹이지 않던 뽀로로 음료수라도 꼭 먹이세요.

 

결론

간단하게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잘 놀고 먹고 한다면 일단 관찰, 처음 보는 증상이거나, 탈수, 기운이 없어 보인다면 바로 병원!"

혹시라도 계속 헷갈리는 증상이 있다면, 일단은 병원에 가는게 우선이라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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